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4/22 [11:48]
시흥시 공직자 분위기 살려야
활기찬 시흥 만들기 시흥시장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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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분위기가 요즈음 매우 침울하다.
두 명의 아까운 시흥시의 젊은 인재들이 줄을 지어 세상을 등지면서 동료 직원들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공무원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줄이어 발생되면서 그동안 힘들어 하던 시흥시 공직자들은 동료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면서 자신들의 일인 것처럼 모두가 일손을 놓고 맥이 빠져 있다.
정확한 원인이야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대부분의 시흥시 공무원들은 과로나 근무 분위기가 극히 불만족스런 상황으로 인해 발생된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연결시켜보게 된다고 한다.
마침 비슷한 시기에 어느 공직자가 시흥시 공직자로서의 힘들어하는 마음을 전하는 비관적인 글이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올리면서 생을 달리한 고인들의 사인이 더욱 글의 내용과 관련지어 생각하게 하고 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사람이 사고 당사자들과의 관계가 없다는 것은 어느 정도 확인 된 것으로 보이지만 글의 내용이 매우 사실적인 것을 보면 지나친 업무과중으로 인한 과로나 지나친 부서의 차별이나 개인적인 불평등, 편견에 의한 왕따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일들이 시흥시청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만큼은 충분히 짐작해 볼 수도 있다.
이번사건으로 공직자들의 분위기가 심각하게 처져 있는 것을 보면 많은 공무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의 분위기이다 보니 업무 불균형이나 소외부서 근무자들의 불만은 깊은 골이 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흥시와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간부급 시흥시공무원들의 떨어진 사기를 올릴 수 있는 대책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시흥시는 근본적으로 타 지역보다 공무원 1인당 주민의수가 많으며 급성장하는 도시로서의 업무가 많은 것이 사실이며 시장의 관심 및 지시사항 등이 많아 일부 부서는 직원들의 처리능력의 한계를 벋어나는 과도한 업무처리 상황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또한 부서별 편견도 심각한 지경에 이른 듯하며 이로 인한 터지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흥시와 시흥시민에게 밝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 공직자들의 왕성한 업무처리 의욕과 공무원들의 사기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지금 같은 상황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별도에 특별점검 팀을 가동해서라도 근원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 대책을 세워야 한다.
시흥시청에 더 이상의 불만들이 키워지지 않도록 해야 될 것이다.
공직자들의 근무의욕이 곧 시흥시의 밝은 미래의 설계와 비례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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