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4/02/21 [09:00]
[오늘날씨]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중심 매우 많은 눈! 2월 21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천리안위성 2A호 2024.02.21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2월 21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구요.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도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구요.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춘천 3도, 대전, 대구 5도, 광주 8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출발하겠구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4도, 대전6도, 대구 7도, 광주 9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기상실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구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강원산지에는 20cm 내외의 매우 많은 눈이 강원동해안과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1~2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구요. 오늘 아침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 남부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는데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대설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와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위성영상과 일기도를 통해 오늘 강수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남쪽에는 따뜻한 고기압이 북쪽에는 찬 고기압이 위치해있는데요. 북쪽의 한랭건조하고 무거운 공기는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개마고원의 높은 지형을 만나 양쪽으로 갈라져 내려오겠는데요. 동해상으로는 북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에 부딪혀 구름대가 발달하여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한편 성질이 다른 이들 고기압으로부터 북쪽의 한랭건조한 공기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온난습윤한 공기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만나면서 구름대가 크게 발달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오늘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강수지역과 시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비 또는 눈이,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제주도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내리는 비 또는 눈과 제주도의 비는 내일도 이어지겠구요. 그 밖의 지역은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 살펴보면 강원산지에 최대 60cm 이상,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50cm 이상 되겠습니다.

경북북부동해안에 10~20cm, 강원내륙에는 최대 15cm 이상, 울릉도 독도에는 5~15cm 가 되겠구요. 경북북부내륙에는 3~10cm, 경기북부.남동부, 충북북부, 지리산부근에 3~8cm의 눈이 내리겠구요. 특히 경기북동부에는 10cm 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서해5도,충북중.남부, 전북동부,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5cm 그 밖의 지역은 1cm 내외가 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100mm 이상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동해안에 최대 80mm가 되겠구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내륙, 광주.전남에 최대 6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모레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지속되어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구요. 특히, 시간당 1~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긴 시간 이어지면서 많고 무거운 눈으로 인한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하시구요. 또한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구요. 빙판길이 되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까요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풍 및 해상 전망입니다. 기압골이 지나가며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져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구요.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구요. 오늘 오전부터 전남남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강한 바람이 불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 해상상황도 좋지 않겠는데요.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까요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구요. 풍랑특보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이어서 너울전망 살펴보겠습니다.

고기압에 의해 동해안과 경상권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파주기가 긴 너울이 유입되겠는데요. 특히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곳도 있겠으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