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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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계원)에는 지역이슈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주민조직이 지역 이슈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하여 동네야 놀자, 아이 품은 마을이 아동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보금자리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하여 마・모・아가 조직되어있다

주민조직은 정왕지역 이슈해결을 위해 연대하기로 하였다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정왕지역주민조직연대 마을축제 행사는 알음알음 지역에 유관기관 네트워크에 알려졌고 이번 행사에는 주민조직 뿐만아니라 시흥시아동주거권네트워크, 정왕권평생학습네트워크에서도 동참했다.

200명 이상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정왕평생학습관 ‘그레이 통기타 앙상블’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매달 참여하는 아이들이 ‘축제하는 날 만 기다렸어요!’라며 즐거워하였고 항상 공원 한켠 모여 술을 마시거나 마작을 하던 주민들도 마을축제에 관심을 보였다. 이렇게 정왕지역 주민조직연대 마을 축제는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 현장이 되었다.

아이들 놀이행사와 더불어 진행된 시흥시아동주거권네트워크의 ‘세계주거의 날’ 기념 캠페인, 정왕권평생학습네트워크,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에코로운 생활 환경보호캠페인도 마을 축제를 통하여 아동주거권,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등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지역 문제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 지역사회의 힘은 자연스럽게 주민 중심으로 커질 수 있을 것이며 주민들과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길에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도 늘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