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9/25 [00:49]
시흥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축제’ 제안 눈길
이봉관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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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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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이봉관(정왕3, 정왕4, 배곧1, 배곧2) 시의원은 지난 20일 시흥시의회 제31회 임시회의 본회의장에서 시흥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증진시키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전거축제 개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관 의원은 “2016년 기준 자전거 보유 대수가 약 1,127만대로 국민 5명 중 1명이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30만 명이 매일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우리 시흥시는 자전거 이용 인구의 증가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총 112개 노선에 연장 373.8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동차 생활권인 우리 시흥시에서 자전거 이용은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그러나, 우리 시흥시에서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불편함과 위험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봉관 의원은 최근 정왕역과 산업단지를 잇는 자전거 코스 네이밍 공모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겠다는 시장님의 의지를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MTV, 물왕저수지,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시화호, 거북섬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자전거축제 등을 통해 시흥시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자전거 인프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 자전거 도로의 이용률을 높인다면 시민의 건강증진과 탄소 중립의 실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봉관 의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시발점이 필요한 시기로 자전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흥시의 자전거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어나가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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