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1/01 [20:50]
[신년사] 과이불개(過而不改)
주간시흥 편집위원장 김 용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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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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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모든 사람들을 괴롭혔던 코로나도 어느 정도 진정되어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어 희망이 보입니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어섰습니다. 3만 달러가 넘어섰다는 것은 선진국으로 가는 문턱을 넘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 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예를 보면 3만 달러의 벽을 넘어섰지만 이 벽에서 주춤하다가 다시 위로 올라간 나라들이 있는가하면 후퇴한 나라가 더 많음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만큼 3만 달러라는 벽이 두꺼워서 깨기가 쉽지 않기에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더군다나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불황에 우리도 힘들어하고 있기에 이 벽을 깨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굴의 의지로 이 역경을 헤쳐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처절한 자기반성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채택된 과이불개(過而不改)라는 말이 아주 적절하게 선정된 것 같습니다.

과이불개(過而不改)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잘못이다.’라는 뜻입니다. 올해에는 부디 잘못을 깨닫고 그 잘못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더욱 번성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올해 흑토끼의 해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시흥을 사랑하며 주간시흥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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