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2/06/21 [20:54]
시흥시 제29회 물왕예술제 성공적 마무리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코로나 이후 최대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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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회장 최찬희)가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은행동 비둘기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펼친 제29회 물왕예술제는 코로나 이후 최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로 진행되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우리 함께 시작(start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29회 물왕예술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풀어주는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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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행사는 청년예술가 공연으로 기획하여 시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가 중심이 되어 그들이 협업 작품을 독자적으로 기획하고 보여주면서 시흥시 문화예술의 발전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행사로 펼쳐졌다.

연희놀이터 The 놀자 & 정지혜/길놀이와 진도북 춤으로 막을 연 이날 공연은 퓨전국악, 베르씨앙상블, 남성 3인조 팝페라그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시흥 청년예술가의 기획으로 만들어 낸 고정 틀을 깬 융복합의 독창적인 기획공연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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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둘기 공원 농구장에 건축, 문인, 사진, 소품점 등을 전시하여 펼쳐진 평면예술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관심을 유도하는 새로운 기획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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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째인 18일에는 평면예술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및 사생휘호, 휴대폰 사진 촬영대회 등이 펼쳐졌으며 개막식에 이은 개막공연은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이 막을 열었으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장철준, 지역 출신 바이올리스트 영재 강지희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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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첼리스트 조윤경의 협연과 시흥시립합창단,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클래식의 하모니를 선사해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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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예술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시흥시 연예예술인 협회(회장 박남춘)에서 진행하는 어울림가요 무대로 가수 이하정 씨가 사회를 맡아 대중예술 공연이 펼쳐져 명지밸리 공연과 시흥 예술연에인 협회 회원 가수인 임채희의 뿌리깊은 사랑’, 이종성의 꽃바람’, 김기룡의 색소폰연주에 이어 [오이도 사랑]을 발표하며 지역홍보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추가은의 아줌마가 최고야’, 김지영의 오라버니’, 방송연예인 출신 안정훈씨의 사나이, 천년지기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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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길놀이로 막을 연 폐막공연은 시흥시국악협회(회장 김정임)의 기획으로 진행되어 대고취타, 타굿, 전통타악 그룹 태극의 공연과 함께 서예퍼포먼스(시흥예총회장/서예가: 최찬희)가 펼쳐졌으며 이어서 유태평양의 상주아리랑의 가락에 맞추어 정지혜의 창작국악무용의 춤사위와 김준수의 이별가의 가락에 정아람의 춤사위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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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흥연화전통무용단,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모듬북 합()이 피날레를 장식해 모든 공연마다 3년여 만에 비둘기공원의 무대 객석을 꽉 채운 시민들은 국악의 참 맛을 느끼며 함성과 박수로 모든 공연을 환호하며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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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회 물왕예술제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했던 시민들을 위로하며 어느 해 보다도 다채롭게 진행되어 시민들이 크게 만족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감됐으며 최찬희 시흥예총 회장은 폐막 인사를 통해 30회 물왕예술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라며 함께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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