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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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교육도시 시흥’ 구축을 위해 동별 마을교육자치 활성화를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한다.

‘교육도시 시흥’은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시민의 삶 속에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스스로 세우고 실천하는 마을교육자치가 ‘교육도시 시흥’을 위한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4~5개 동을 묶은 권역별 마을교육자치회가 모여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 행정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6월 13일, 15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의 협력을 단단히 구축함으로써 동 행정의 역할을 알리고 그 사례를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2년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마을교육거점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권역별 동별 마을교육자치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교육의 가장 큰 힘이자, 자랑은 시민이 학교와 함께 만드는 교육공론장 ‘마을교육자치회’가 시작된 것”이라며 “또다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마을교육거점센터가 시작된 만큼,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동(洞)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부패 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 조성을 위해 보조금사업의 정산과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으로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