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6/06 [12:09]
시흥시와 강남이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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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강남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흥시가 최근 인접도시와의 연대 협력을 위한 접촉이 많아지면서 시흥 월곶에서 강남으로 운행하는 3200번 버스가 최근 증차를 이뤄내 배차시간이 가까워짐으로 서울 강남이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동안 배차시간이 40분이라고 하니 과연 버스 이용이 쉽지 않았으나 그나마도 꼭 이용해야 할 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긴 배차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출근시간에는 만원버스 속에서 시달려야 했다. 그래도 한 번에 강남까지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라 감지덕지(感之德之)하며 이용했던 노선이 증차되어 배차시간이 줄어든다니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어느 시민은 부천을 돌아 강남까지 출퇴근 하거나 이용하기가 무척 힘들어 아예 강남주변에 숙소를 마련한 후 두 집 살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시민의 불편을 내일처럼 생각한 공직자의 끈질긴 업무처리가 시민들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게 한 것이다.

3200번 노선 증차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엔 내친김에 몇 가지 더 주문하고 싶다.

시흥시청, 정왕동, 신천권역 등지에서 시민들의 이용이 부쩍 늘고 있는 광명 KTX역사까지 연결시켜 전국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보면 어떨까.
또한 시외버스의 노선을 늘일 수 있도록 하여 전국을 쉽게 다닐 수있는 대중교통이 연결 된다면 시민들로부터 살맛나는찬사를 받지 않을까 싶다.



 

시흥시 전철 요란한 소리보다 실질적인 추진을
 
 
시흥시의 각종전철 추진은 소리만 요란하다. 시민들의 욕구에 비하면 실제 추진은 턱 없이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시민들은 원활하게 추진되지 않는 원인을 다양하게 지적하기도 한다.

지역 정치인들이 실제 전철개통은 뒷전으로 하고 전철 추진을 매번 선거 시 선전 홍보에만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억지 같은 소리를 하며 투덜거린다.

중앙정권과 현 지역정치인들의 연결력이 부족하고 지역의 여권과 야권의 힘의 불균형으로 인해 중앙정부로 부터 시흥시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일부 정치인이 현정권에 지나치게 반박하고 나서 정부로부터의 미움을 사고 있다는 엉터리 같은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지역에 똑똑한 인물이 없어 그런 일이며 “예전에 모 씨만 있어도 벌써 됐을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무리도 있는 것 같다.

정보력, 상상력을 총 동원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현재 시흥시의 여론이다. 특히 관심 높은 전철 문제만큼은 더욱 말들이 많다.
 
소사-원시 전철 추진발표 후 10여 년 가까이 지켜봤던 시흥시민들은 요란한 요식행위보다  빠른 개통만을 바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 다른 요식행위인 ‘소사-원시 선 안전 기원제’ 시민들은 어떤 시각으로 지켜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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