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08 [13:33]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GS시니어동행편의점’ 활성화
3호점(시흥황금꽃점)과 4호점 개소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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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지원으로 시니어편의점 2개소(GS25 정왕군서점, 시화공고점)를 오픈하며, 21년 3호점(시흥황금꽃점)과 4호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주)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GS시니어동행편의점’ 활성화 및 체계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시니어편의점 가맹비 제외, 고령친화편의점 환경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시흥시는 사업 정착을 위한 전담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 사업은 1개소당 총 14명(어르신 10명, 청·장년 4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며, 주간에는 어르신이 야간에는 청·장년이 함께 GS25 편의점을 직접 운영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이다. 소득보장과 더불어 여러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운영되고 있다.

 

시니어동행편의점 정왕군서점에서 근무하는 박세락(남, 65세) 어르신은 “은퇴하고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던 중 시니어편의점을 알게 됐고 처음 접하는 업무라 낯설기도 했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재미와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 소속감이 들고 아주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편의점이 만들어져 많은 노인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야간에 근무하는 청년 이구영(남, 37세) 참여자는 “어르신들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된 것 같다.”고 전하며 "시니어편의점은 지역사회 내 '샛별' 같은 존재다. 어두움을 빛으로 밝혀주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듯 어르신들에겐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전해주고 어두운 골목을 안전하게 지키고 비춰주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으로 앞으로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항상 노인일자리를 위해 앞장서는 시흥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주)GS리테일에 감사를 전하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신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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