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14 [16:16]
엄마가 멘토 (4) 공부의 ‘악순환’ 을 ‘선순환’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김 선 학 원장     ©
부모님께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공부좀 해라” 라고 한다. ‘창의적 인재’ 로 키우려면 자기주도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대다수 학생들은 아직도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공부하고 있다.
 
방학이지만 오전 일찍 학원을 갔다 와서, 엄마의 잔소리에 마지못해 집을 나서지만, 독서실로 가야하는 발걸음을 pc방으로 향한다.

공부는 별로 재미가 없다. 기말고사점수도 뚝 떨어졌다. 성적표를 확인한 엄마는 과외선생님도 바꾸고 새로운 프로그램에도 등록시켜주면서 공부 좀 하라고 시선이 뜨겁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공부는 어렵고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마음을 다잡고 책생 위에 앉아보지만 어느새 졸고 있다. 공부의‘악순환’이다.

반면 공부의 ‘선순환’속에서 즐겁게 공부하는 친구도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고 공부가 재미있다. 시험기간에 놀러가고 싶은 유혹을 이기고, 독서실을 선택했다. 기말고사결과 이번에 계획한 목표점수를 초과달성했다. 엄마의 기쁨과 칭찬을 들으며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진다. 방학, 오전동안 스스로 세운 계획대로 신나게 공부를 한다. 오후는 여유시간, 그동안 보고싶었던 영화도보고 책도보고, 친구도 만나기로했다.

이 두 학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첫째, 스스로 세운 공부 목표가 있느냐?
둘째,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셋째, 효과적 공부방법을 알고 있느냐?
넷째, 공부할 때 감정및 정서를 조절하고 유혹거리에 흔들리지 않는 주관이 있느냐?


이것은 계발하고 가꾸면 누구에게나 가능하고 쉬운 일이다. 물론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엄마는 시간을 느긋하게 갖고 한 가지씩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목표가 무엇인지 점검해 보자. 그리고 공부의 선순환 속에서 행복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기대감이 조금이라도 생겼다면 아이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행해볼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자.  ‘인생에 분명한 계획과 목적이 있음을 믿는다’ ‘누구나 한 가지 이상 남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음을 확신한다’. ‘우리아이가 항상 최상의 선택을 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이것이 멘토로서의 마음가짐이다.
 

/ 문의 : 공부습관 트레이닝 시흥센터 : ☏ 316-317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