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1/30 [17:31]
성훈창 시의원 특별인터뷰
<특집> 인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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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창 시의원은 제8대 시흥시의회가 구성되면서 자유한국당 시흥 나 지역구(신현, 매화, 목감, 능곡, 장현, 장곡동)에 초선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시의회에 입성했다.상반기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훈창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 행정의 모든 사안을 소심하게 살펴보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나 대안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우선 청취하는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의원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높여가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간시흥은 ‘시민들의 충실한 머슴’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훈창 시의원을 인터뷰하고 특집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1. 제8대 시흥시의회에 입성하여 1년 6개월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느끼는 현재의 소감은.

새로운 시흥을 만들겠다는 열정과 끈기 그리고 도전 정신으로 시의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선 후 그동안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류뭉치 들고 현장으로 뛰어다니고 매일 하루를 민원인과 만나 문제를 듣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시 집행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의논하면서 제기된 문제를 가장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임기 4년 중 절반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는데 ‘할 일이 많고 마음은 급하니’ 걱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시의원이 되기 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시흥시 구석구석의 현장을 돌아다니며 그동안 주민과 함께 문제를 협의하고 해결의 대안을 도출시키려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바쁜 시간만큼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주었는지는 생각할 때 솔직히 그렇지 못해 자괴감에 빠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의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초선 시의원으로 도시환경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해오셨는데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시흥시로는 매우 중요한 일들이 많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자평하신다면.

도시환경위원회와의 관련은 안전교통국, 환경국, 도시주택국, 스마트시티사업단, 보건소 5개입니다. 매우 다양한 측면에서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상임위원회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새로운 용어와 법률 때문에 힘이 들었지만 경험이 많은 선배 의원님들과 전문직 공무원들께서 함께 많은 도움을 주셔서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도시환경위원회의 5개의 업무가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공부하고 학습하고 개념과 법을 이해하기 위해 밤을 새운 보람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현장을 뛰며 더욱 더 학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렇게 얻은 모든 결과를 지금의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이론과 경험, 성공과 실패사례를 빅 데이터화하여 스마트한 위원으로 위원회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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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의원 당선 직후시민여러분의 충실한 머슴이 되겠다고 밝히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는데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 기간 중 중점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했던 내용은 무엇이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내용이 있다면.

선거 공약은 도시경영을 중심으로 첫 번째는 시 예산을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편성하여 시민이 낸 혈세의 낭비가 없도록 하고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 전체가 공평하게 혜택 받도록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시흥시를 도시계획 측면에서 복합적인 도시기반 시설을 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스마트한 미래 도시로 만들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일부 정치적으로 사용되는 예산이 있었습니다. 당장의 인기를 위해 일부 작은 지역 또는 일부 소수의 시민만이 혜택을 받는 불요불급포플리즘의 예산이 많습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 시흥시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모순된 시 행정의 관행이라고 생각하여 계속 모순된 비합리적 예산에 반대하고 있으며 최근에 집행부가 아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또한 복합적인 도시기반 시설의 도시계획으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일어나고 이를 기회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시너지를 얻어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한 미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시흥이 지금 급작스런 인구 증가를 도시정책 전문가들은 많은 우려하고 있는데 시흥시의 도로, 환경, 문화, 사회적 등 생활 인프라가 10년 전(40만 명)과 대비해 60만 명이 공유하며 살 수 있는 50%의 추가 인프라를 갖춘 도시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구도심에서 공동화 현상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시 행정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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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흥 나 선거구의 지역특성이 목감․장현․장곡․능곡동은 대규모 택지사업 지역으로 신도시가 구성되고 있는가하면 또한 목감․매화․신현동 등은 구도심과 도농복합지역 등 다양한 도시구조를 갖고 있는데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특별히 관심 갖고 추진했던 활동을 소개하신다면.

시 승격 30주년이 지난 시흥시는 그동안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에 급급하며 외부적 요인으로 국가 행정 계획에 따른 인구 증가 적인 성장을 했다고 봅니다.

이제는 시흥 주도의 행정으로 가능한 시흥도시공사가 설립 되었기에 그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을 위한 공통적 노력으로 신안산선 조기 착공에 최선을 다 했으며 선진국 밴치 마킹을 통해 견문을 넓혀 택지개발지구와 구도심 지역의 지속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LH공사가 사업 시행에 향후 부족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2002년부터 지금까지 능곡지구를 시작으로 시흥시 의지와는 다르게 마음대로 단지를 선정하여 공사했으나 주민이 불편할 수 있는 뒤 책임은 우리시가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시행사(LH공사)와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구도심은 도시 재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데 특히 주차 시설, 교통 혼잡, 근린공원, 도로환경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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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난해 말 시흥시의회 정책토론회 우리 동네 이야기의 일환으로 ‘갯골생태공원의 접근성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함께 토론회를 가졌는데 갯골생태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은.

갯골생태공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공원이고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내만 갯벌로 보존 가치가 매우 소중한 보물과도 같은 가치가 높은 갯벌입니다. ‘국가습지보호지역이 포함되어 있고 수도권 도심 중에서도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시민은 물론 수도권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시흥의 자랑스러운 천연 자원입니다.

현대사회에서의 힐링 문화는 첨차 증가되면서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주차장 시설 부족으로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고 접근 할 수 있는 진입로가 장곡동 한 곳으로 시민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가장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시에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차장은 마유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중간(장곡동 724-14번지) 부지(1)를 진입로는 포동 신현역에서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레일바이크 또는 전기차를 이용한 접근로 개설에 대해 집행부에서도 긍정적인 답을 주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빠르고 실행 가능하도록 모색하고 독려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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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난 해 의회활동 중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는데 시흥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면.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원하고 있고 필요성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당연한 것을 제안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의 기본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흥전략은 어느 도시든지 필요한 기본적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시흥의 특성에 맞는 핵심 전략의 연구·개발을 요구 했습니다. 적어도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도시 전략에 의한 도시경영이 필요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시는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시흥의 최고 경영자인 시장에게 따져 물었던 것입니다.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먼저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흥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있고 미래의 시흥을 예측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통해 정치적 측면을 배제하고 오직 시흥시민의 삶에 대한 개선을 위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밀하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우리 시의 현실과 미래 상황에 의해 고려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제 생각은 내적으로는 혁신교육마을자치’, 외적으로는 생태환경스마트 시티를 활용한 특성화 브랜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시흥의 미래 가치 상승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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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흥시,집행부 공직자, 시흥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에 대하여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봉사적 일을 행정이 뒷받침 하여주는 형태가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만 느껴집니다.

행정이 너무 많이 앞에 나서면 주민들의 자발성은 더 위축되고 참여가 점차 축소될 것으로 봅니다. 지방화로 그리고 주민자치(주민자치센터)시대로 지나온 세월은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섰습니다. 주민 참여에 관해서는 시 공직자들과 시민들 모두 함께 좀 더 적극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남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시의원으로서 여러분들과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2020년 다시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며 미래 시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적 희망을 안고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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