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0/13 [12:04]
음악이 내게 준 선물
권 혁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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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음악회를 다녀왔다.
잠시 굴레를 벗어던지고 만나는 달콤한 휴식 같은 바쁜 일상의쉼표.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으로 표현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며 고된 훈련을 견딘 그들의 노력을 떠올려본다.
가슴이 떨려오고, 심장이 요동치며, 영혼이 울리는 감동의 소리.

깊고도 섬세한 그 소리에 나는 무아지경이 되어 젖어들고 가슴을 울리는 소리에 감격의 눈물도 흘렸다.
마치 죄를 용서 받는 심정이 되어 다시 태어나는 듯 맑고 깨끗한 정화의 순간, 새삼 살아있음이 벅찬 감격이 됨을 맛보게 하는 순간이다. 
이 세상에 음악이 없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게 될까?

메말라 버린 감정은 웃음을 잃게 할 것이고 감동이 없는 삶은 너무나
무미건조해 질 것이다.

영혼을 치유하는 음악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조차 싫다.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 중에 음악은 영혼의 단비라 생각된다.
오늘 나는 음악의 단비에 젖어 마냥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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