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3/08 [11:05]
이복희 시의원(더불어 민주, 비례) 특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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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 시의원으로 임기가 3개월여 남은 현재 의원님의 소감은.

▶ 물론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들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소통’이었다.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그리고 동료 의원들 간의 소통 ······, 나름의 방식으로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남은 임기동안 다시금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며 모든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에 더욱 힘쓰는 시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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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의원 활동의 주요 내용을 중요도 순으로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신다면.

▶ 시의원은 무엇보다 성실한 회기 출석으로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공식적인 자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식석상에서 시민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것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회기 출석을 위해서는 시정이나 지역현안에 대한 사전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부분 공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고, 이를 위해 사무실과 집,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있다.

지난 임기동안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흥시 소래산 보호조례안’,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24건의 조례를 입안하고, 극동아파트 앞 인도정비, 신일초교 어린이보호구역 차선정비 등 약 1,0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 외에도 39건의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며 그 누구보다도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늘 주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이를 증명하듯 다양한 현장으로부터 30여개의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최근에는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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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 의원 활동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 모든 활동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지만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관련된 민원 해결에 노력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시흥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반려동물 및 동물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에 전문 수의사를 배치하도록 했고, 반려인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을 만나며 반려동물에 대한 공공시설이용 및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해왔다.

▲ 향후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 또 다른 정치적인 활동 계획은 있으신지.

있다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말씀해 주시길.

▶ 나는 7대 의회에서 못 다한 일들이 아직 많다. 이에 6월 지방선거에서 다시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8대 의회에 다시 들어와 지역 현안을 더욱 세세하게 챙기며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기회를 주신 뜻에 보답하겠다.

▲ 시흥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시길.

▶ 시정의 주인은 바로 ‘주민’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도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시정에 주민의 의견이 가장 기본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변하겠다.

6월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제가 늘 시민분들께 부탁드리는 부분이 있다. 시의회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권리를 찾는 일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민 스스로의 권리를 찾는 일에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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