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3/26 [14:22]
경기도시장군수協, 대선후보에‘공약채택 요구서’전달
1,300만 도민 의견 반영-35건 공약 요청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방분권 개헌, 대선 주자들의 공식 입장 물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이하 협의회)는 유력 대선 주자들에게 도내 주민들의 현안과 지역의 숙원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선 공약 채택 요구서를 각 후보 캠프에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50여 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현안 각각에 대한 채택 여부 및 검토의견 회신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지난 1월부터 1,300만 도민들의 지역별 현안을 경기도 31개 회원 시군을 통해 청취하고, 공통현안과 지역현안을 분류해 공약화 했다.

공통현안으로는 지방분권 개헌(협의회) 지방재정 확충(협의회) 기본소득제 도입(성남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사회책임시스템 확립(시흥시) 농민지원 및 쌀가격 안정(여주시) 12건이 포함되었다.

특히 지방분권 개헌지방재정 확충은 김윤식 협의회장(시흥시장)의 임기 시작부터 줄곧 강조해온 것이다. 지방자치제도의 실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는 회원시군들의 공감대 속에 협의회 공통현안 중 최우선 순위에 놓았다.

지역현안으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복원 및 정비사업(수원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지원(부천시) 청년자립특화지구 지정(시흥시) 목감천 치수대책 추진(광명시) 23건을 요구하였다.이번 요구서는 협의회에서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홍준표(가나다 순) 등 예비 후보의 각 캠프에 전달했으며, 이달 31일까지 공약채택 여부 등 검토의견에 대한 회신을 요구한 상태다.

협의회는 각 후보들로부터 검토 의견서가 도착하는 즉시 해당 시군과 공유하고 이후 지역별 정책과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