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도의원을 중심으로 월곶-판교선 전철 추진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GTX사업추진으로 인한 월곶-판교선의 진행이 보류 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빠른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주간시흥은 서명운동에 시민대표로 나선 조원행 정왕4동 체육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명운동에 앞장서게 된 배경을 듣고 이를 보도한다.(편집자 주)
■ 월곶-판교 전철 추진에 대한 서명운동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주민대표로 참석했는데 참여하게 된 배경은.
▶ 저는 지역에 오래 동안 살면서 지역에 발전되는 일이라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거나 참여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월곶-판교 선이 빠르게 추진되어야 함에도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월곶-판교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던 중에 시민기자회견을 준비한다고 해서 거침없이 나서게 됐다.
특히 그동안 정치인들의 활동이 많은 선거철에는 정당에 관계없이 지역발전에 책임을 짓고 활동해가는 정치인에게는 마음을 써왔었으나 이번 월곶-판교 선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기위한 시민서명운동은 여야, 정당을 초월해 당연히 동참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 월곶-판교 전철노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신다면.
▶ 월곶-판교 선은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노선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 먼저 월곶역은 시흥시로 보면 시흥시의 주요 개발사업 부지인 배곧신도시로 연결될 수 있는 관문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며 수인선과의 환승역으로 월곶과 정왕동, 배곧신도시의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 인접 도시로서 거리로 가까운 도시인 안양, 분당, 성담 등 타 도시와의 대중교통의 연결이 매우 열악한 시흥시 주민들이 신안산선을 통해 수도권이 연결되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으로도 인천 국제공항과 광명KTX의 연결로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동서를 잇는 교통연결 구간으로 강원도 등 영서지역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서 전국을 대중교통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현재 월곶-판교 선 관련 지자체 출신 도의원들이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는 정치인보다 시민들이 앞장서야 될 일이며 정당을 초월하여 전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월곶-판교 선이 조기에 착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월곶-판교 선은 시흥시는 물론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도시권역 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 시흥시민 만이라도 서명운동에 앞장서서 시흥시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월곶-판교 선이 꼭 조기에 착공되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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