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 정책사업 중 하나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거주자우선주차제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통해 대야ㆍ신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차우선권을 유료로 부여한다. 현재 시흥시 보건소가 있는 대야동 문화마을로 일원과 신천동 신천역세권을 비롯해 지난 3월 확대 운영을 시작한 도원초교 일원 등 3개 권역의 950면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차우선권을 확보해 지역 내 주차 문제를 완화하고 있다.
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대야ㆍ신천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은 인터넷과 방문 신청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신청은 시흥시 대야ㆍ신천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park.siheung.go.kr)에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로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 관련 문의 전화는 대야동 안전생활과 생활안전팀(031-310-2693, 2685)으로 하면 된다.
신청분에 대해서는 컴퓨터 추첨방식의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6월 3일에 발표된다. 배정받은 주차구획에 대해서는 3개월 단위로 요금을 부과해 납부가 진행되며 6개월간 사용 시 한 번 더 납부하면 된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면 이면도로의 주차 질서가 확립되면서 주차난이 해소되고 더 많은 주민이 주차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역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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