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

청소년 선도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3/24 [13:3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3/24 [13:30]
특집,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
청소년 선도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는 지역에 지도층인사들은 물론 지역경제인들이 청소년들의 선도와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단체창립 10년을 넘긴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는 현재 100여명 가까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상담을 통한 선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화 교육을 받는 등 청소년들의 밝은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 주간시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를 탐방 취재하여 소개한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 범방 탄생과 그동안의 활동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회장 정은)는 법무부 훈령 제443호에 근거해 조직된 민간 봉사단체로 전국에 각각 지역별 협의회가 있으며 시흥지구협의회는 지난 2003년 초 김상기 회장(2003.1.1-2004.12.31)을 시작으로 단체의 활동이 시작됐으며 그동안 제2대 김상복 회장(2005.1.1-2006.12.31), 제3대 노승천 회장(2007.1.1-2008.12.31), 제4대 김흥기 회장(2009.1.1.-2011.12.31)으로 이어져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제5대 회장으로 정은 회장 취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 주간시흥

 
■ 주요 활동 내용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는 매년 모범청소년 법문화체험, 법률콘서트, 해맑은 청소년 장학금, 한마음대회 및 체육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 1회 야간순찰활동, 월 1회 이상 기소유예 대상자 및 보호관찰대상자 들에 대한 상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위원들이 청소년 지도활동과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위원 전문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위원들의 상담 및 보호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자원봉사활동의 기본방향을 계획·수립·시행하고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청소년 범죄 사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청소년 선도 사업, 장학사업, 보호관찰지도 사업,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1:1결연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범방위 위원들의 각종 봉사활동 실적을 마일리지 점수로 부여해 위·해촉 및 포상 여부 등을 결정하고 있으며 위원들의 활동 실적이 저조한 위원은 해촉 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범방위원들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상담사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16주 과정으로 주 1회 3시간의 수업을 들어야 하며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위원들을 위해 별도로 4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전문상담사 교육은 형사사법제도 등 관계 법률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상담심리치료,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 봉사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짜여있어 위원들이 범방위원으로의 활동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     © 주간시흥

 
■ 지난해 주요활동 내역

지난해 1월 정기총회 및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이날 행사에서 모아진 사랑의 쌀을 1%복지재단에 전달했으며 7명의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이 전달됐다.

또한 건전한 졸업식 문화정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며 졸업생들에게 선물증정 및 교복구입비 지원, 정기적인 야간 순찰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으며 위원들의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 활동상황에 대한 토론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한마음체육대회를 지역 협의회간 단합과 교류를 모색하며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연말에는 해맑음 청소년 장학금수여식을 갖고 39명의 학생에게 1550만원을 지급했으며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우리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다’라는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이 예방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쳤으며 연간 우수활동 위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     © 주간시흥
■ 2013년 주요 사업계획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는 2013년에도 연중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 및 지도활동을 펼칠 계획을 세워두고 특히 기소유예 대상자 및 보호관찰대상자 지도와 사회봉사 명령 집행보조 등에 대한 사업이 진행되며 월 2회의 관내 놀이터, 공원, 학교주변에 야간순찰활동을 통해 불량청소년 선도해갈 계획이다.

최근에 사무국 이전을 계기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선도 단체들과의 교류를 시켜나갈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모범청소년 법문화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5월에는 시흥시 청소년 문화축제를 통해 시흥시에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 가며 6월에 범죄예방위원 워크샵을 비롯해 해맑음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4개 지구 합동한마음대회 및 체육대회와 법질서바로세우기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는 등 다양한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 활동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 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장 인터뷰

지역어른 청소년성장에 관심가져야, ‘선도보다 사전예방에 주력할 터’ 


20여년 가까이 지역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에 봉사해온 정은 회장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시흥지구협의회장을 맡으면서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그동안의 기소 유예처분을 받은 아이들을 선도하는데 주력해 왔으나 이제는 선도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위원들의 능력을 키우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등대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 주간시흥

 
▲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상담하며 도와주는 것이 주요 활동으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아이들의 경우 6개월 동안 관리하고 보호관찰처분의 경우는 1년에서 2년 동안 아이들의 선도 활동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매주 야간순찰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주간시흥

 
▲ 최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에서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사업들은 무엇인지요.

▶ 먼저 청소년들이 범죄를 일으키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입니다.
사건화 된 아이들의 보호와 선도를 통해 범죄를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청소년들이 범죄를 일으키지 않고 학교 내 폭력의 악순환을 근절 시키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가 시흥시 청소년 단체들과의 협력이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고 올해부터는 지역에 청소년 선도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갈 계획입니다.

새로 마련한 사무실은 지역 청소년 관련 단체들이 같이 모여 회의하고 교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또 청소년들을 상담할 수 있는 자리로 이용 할 계획입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역 어른들이 공동으로 논의 하고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주장하시는데 이를 위해 펼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 청소년을 선도해 가기위해서는 현재 청소년들의 심리나 감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회원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 자녀들을 두고 있어 최근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나 심리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감각 있는 회원들을 확보하고 회원들이 청소년들의 상담을 자신감 있게 해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최근 실시하고 있는 전문상담사 교육은 16주간의 과정으로 주 1회 3시간의 수업으로 형사사법제도 등 관계법률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상담심리치료,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 봉사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짜여 있습니다.

범죄예방 전문화 교육에 대해 회원들의 반응과 효과가 매우 좋으며 교육을 통해 전문 상담사로 준비된 위원들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올해 계획하고 계신 주요 사업들은 무엇이 있는지요.
▶ 최근 시흥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만들기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의 악순환 고리 친구가 움직이면 변합니다.’라는 홍보물을 통해 관내 각 학교에 홍보하고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꿈사랑 대축제를 진행해 왔으나 1회성 행사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축제로 올해는 오는 5월 말경 지역청소년 단체들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을 탁 터놓을 수 있도록 하는 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고교학생회장단 연합회인 스카이 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을 근절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잘 진행됐습니다.

학교폭력의 70%가 중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문제 발생 시 또래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 향후 활동 계획은.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의는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 청소년 관련 단체들과의 교류를 더욱 넓혀가며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하는 순수한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 야간순찰 등을 강화하며 포인트 누적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회원들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입니다.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활동을 하시게 된 동기는.
▶ 30대 시절에 지역에서 장사를 하면서 바빠서 집에 있는 아이에게 관심이 부족했으며 아이가 왕따를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지역에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거져 주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지역에서 청소년 관련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 것이 있다면.
▶ 안산보호감찰소의 평가에서 청소년 보호대상자들의 재범율이 전국 최저로 안산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범방위원들의 활동으로 인한 결과로 매우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검정고시 준비를 비롯해 교복, 교재 등의 물질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전하는 것입니다. 보호대상 아이들이 평범한 아이로 변화 되는 것을 보면 매우 행복합니다.


▲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어른들이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 아이들이 삐뚤어지지 않고 범죄 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어른들이 주위 청소년들에게 더욱 따듯한 사랑을 베풀어 시흥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갑시다.
 
 


▲     © 주간시흥
■정 은 회장 약력
성명 : 정은(55세)
학력 : 인천송도고등학교 졸업
고려사이버대학교 언론영상학과 졸업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범죄전문화과정 수료
경력 : 전) 시흥시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전) 시흥시 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전) 참 언론 시흥21 신문사 회장
현) 정은패션타운 회장
현) 에이스테크(주) 회장 
                        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협의회 회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