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능곡동 아파트연합회(회장 박래동)가 코로나로 중단했던 능곡동 주민화합 마을잔치를 3년여 만에 개최하여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흥겨운 시간으로 성공리에 마감됐다.
지난 20일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문용수 능곡동장과 송미희 시흥시 의회 의장 및 장대석 도의원을 포함한 지역구 시의원과 이관섭 능곡동 주민자치 회장 등 연인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능곡동 주민화합 마을잔치가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펼쳐졌다.
주민들은 먹거리 음미와 노래자랑 및 댄스 등을 감상하면서 하루를 즐겼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오늘 만큼은 내가 가수다”라며 열창 속에 빠져들면서 선선한 초 여름밤 무대를 달궜다.
혼성 5인조 ‘챠임 색소폰’팀은 활기차고 경쾌한 연주로 중년들의 마음을 녹였고 식전행사에선 태권무와 버블 마술을 선보이자 청소년들은 환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래동 회장은 “많은 주민이 기뻐하며 훌륭한 준비를 했다는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능곡동이 주민들의 화합된 마을로 더욱 발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초청 가수 박진도 씨는 자신의 히트 곡 “야간열차야 가자” 등을 열창하여 향수를 달랬고 능곡동 아파트연합회는 능곡 테마역조성 추진 등 연계사업과 연혁을 알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 관계자는 오는 8월 15일 능곡동 제 2공원에서 시흥 출신 애국지사 권희 선생과 윤병소 선생의 기념비 제막식을 소개하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능곡동 아파트연합회는 센트럴병원과 진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객원기자 서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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