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2동에 지난 3일 본이되는교회가 방문해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꿈지원 사업’ 장학기금 600만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해 6월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청소년 꿈지원 사업’은 본이되는교회의 후원금을 기탁받아 관내 저소득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및 활동 관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 이후 현재까지 총 4명의 청소년이 학업과 생계를 위한 비용을 지원받았다.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위기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정왕2동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사업과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연말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식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뒷받침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데 장학금이 잘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어려움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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