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대야·신천권 원도심 내 주요 도로변 신호등 및 가로등 주,제어박스 등을 점검해 도색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원도심 내 오래된 공공용 지주나 제어박스의 경우, 안전에는 문제가 없고 용도는 유효하지만, 유난히 시뻘겋게 녹이 슬어 보행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대야동 안전생활과는 지난 1월 초부터 ‘어느 곳이든 걱정 없는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적극 찾아 대상 시설물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시급한 7개 지역 20여 개 시설의 도색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교체 비용도 절감하고 도시미관도 아주 깨끗해져 만족한다”며 적극 행정에 기뻐했다. 신천동의 한 상인은 “도색작업 덕분에 골목이 밝아져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아지고 달라진 분위기를 한눈에 느끼게 됐다”면서 고마워했다.
시는 원도심 생활개선을 위한 정책사업으로 ‘노후간판 정비사업’과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트 사업’을 지속 중이다. 이로써 공공시설물 도색사업과 함께 거리는 밝아지고 주민들의 마음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야·신천동 가로변 공공시설물 관리 문의는 대야동 안전생활과(031-310-26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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