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발굴하고, 화장실 내 미끄럼 방지를 위한 ‘해피해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피해피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배곧1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10가구에 직접 방문해 화장실 내 미끄럼방지 발매트와 욕조매트를 설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배곧1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대상자는 장애,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 내 안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및 부부 어르신 가구다. 지난 1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정기회의 시 논의를 통해 총 10가구를 선정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그 결과, 10가구 중 3가구는 돌봄, 식사, 건강 등 위기상황이 확인돼, 배곧1동 맞춤형복지팀에 추가 방문상담을 신속 요청했다.
강창욱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이 힘을 모았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기보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꼼꼼히 확인했더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먼저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정인 공공위원장(배곧1동장)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올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위기이웃 발굴과 지원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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