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청각장애인 경광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인 경광등은 집 밖에서 초인종을 눌렀을 때 불빛이 들어와 청각장애인이 방문객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광등 하반기 지원 대상은 청각장애인 가구 426세대(총 사업량 800세대 중 상반기 지원 가구 제외 수)이며 장애 상태가 심한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광등 지원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제약 없는 환경 속에서 생활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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