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건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로당 제한 운영이 일부 풀리면서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장곡동 관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가 가능해지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장곡동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청취에 나섰다.
채화기 장곡동 노인회 분회장은 “장곡동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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