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주관기관: 한국공학대학교, 센터장: 한신호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악취검사기관의 분석결과가 국제적인 수준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인정받았다.

환경부 지정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22년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환경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및 알데하이드류 분석분야에서 최고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이하 ‘ERA’)가 환경 분야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및 알데하이드류 분석분야에서 전 세계 103개 실험기관이 참가했다.

※ 국제공인숙련도시험기관(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 미국, 아시아 및 유럽 등의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운영기관

악취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13년 8월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 후 악취검사기관으로써 신뢰성 있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확보하고자, 2014년부터 국제공인 숙련도시험에 참여하여 최고등급을 인증 받았으며, 금년에도환경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알데하이드류 분석분야에서 최고등급을 인증 받음으로써, 9년 연속(2014년부터 ~ 2022년까지)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악취민원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2000년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시화·반월 산단 내 유일한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음으로써 악취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악취기술진단 전문기관(수도권대기환경청 제3호)으로 등록하여 악취분야의 전문기관으로써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악취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악취검사기관의 주요업무로는 악취검사시료의 배출허용기준 적/부 판별을 비롯하여 센터의 주요사업과 연계하여 대기개선기금 지원업체 및 기업지원 신청업체의 악취측정분석 무상지원, 지자체 환경기초시설 악취측정사업, 축산악취원인물질 파악 등 지역환경문제인 악취문제해결을 위한 신속·정확한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향후에도 국제공인 숙련도시험에 참가함으로써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 및 정확성을 확보함으로써 시화·반월산단 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의 대기 및 악취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붙임 : 2022년 VOCs & Aldehydes 국제공인숙련도시험 결과.

© 주간시흥

[주간시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