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하루사이 33명 코로나 무더기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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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33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1270~1302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1287~1301번 등 15명은 울주군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업체 '우수AMS' 직원들이다. 이들은 최근 확진된 1228번, 1246번과 접촉했다.
1270번, 1271번, 1277번, 1282번, 1283번, 1284번, 1302번 등 7명은 지난 9일 확진된 1260번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127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종사자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감염이 확인됐다.
1273~1275번 등 3명은 전날 폴란드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1276번은 경남 양산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1278번, 1279번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280번은 지난 8일 확진된 1226번, 123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281번은 전날 확진된 1269번의 가족이다. 1285번, 1286번은 지난 10일 감염된 1265번의 접촉자다.
울산시 등 방역 당국은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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