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1/04/11 [14:22]
코로나 백신 효과성 "아스트라제네카 85.9%, 화이자 91.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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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백신 효과성 "아스트라제네카 85.9%, 화이자 91.7%" 기록(사진=방송화면)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1분기 코로나19(COVID-19) 백신 국내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효과는 85.9%, 화이자 백신 효과는 91.7%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의 1분기 백신접종효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백신의 1분기 접종대상자 90만7531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에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조사했다.

 

분석대상은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자 중 접종 전에 확진된 2904명을 제외한 90만4627명이다. 이 중 지난 8일까지 1회 접종을 완료한 백신 접종자는 76만7253명이었고, 접종 대상자 중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13만7374명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접종자 중 확진자는 83명으로, 접종자 10만명당 발생률은 10.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분석했을 때 AZ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79명(접종자 10만명 당 11.2명)이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4명(접종자 10만명 당 6.6명)이었다.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해 확진된 사례를 살펴보면 AZ 백신은 40명(접종자 10만명 당 6.2명)이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에는 확진자가 없었다.

 

반면 해당 기간 동안 미접종자 13만7374명 중 10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0만명 당 발생률은 79.3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분기 전체 접종대상자에서 확인한 백신효과(VE)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85.9%, 화이자 백신이 91.7%이었다. 백신 1회 접종 후 14일 경과한 시점에 확인한 백신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2.2%, 화이자 백신이 1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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