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기대
시화·반월산업단지가 노후화 산업단지의 다양한 개선을 추진하는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산업단지의 개선을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랍 22일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시화ㆍ반월산업단지을 비롯하여 남동, 구미, 익산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하여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했다.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산단의 기업지원, 단지기반, 문화·복지시설을 개선함으로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업종구조를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제반 사업이다.
이번 시범단지 선정은 지난 4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산업단지 리모델링 및 관리시스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구조고도화사업 펀드 1조원을 조성하여 3개 산업단지의 시범사업 실시 및 소규모 개발 사업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전국의 각 산업단지들은 구조고도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계획수립을 수립해왔다.
시화산업단지는 1986년 이전에 조성계획이 수립되어 기반시설 노후화 및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제조업 중심의 영세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략산업 및 지식기반산업으로 업종재편이 필요한 실정으로 전략육성업종인 고부가가치 부품소재산업으로 특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산재 재활용, 산?알칼리 재이용, 염색공장 폐열회수 등 생태산업단지 구축, 기업체 지원시설 및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구조고도화 계획과 지자체의 투자의지가 평가 시 반영되어 심의대상 7개 산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시흥시는 이번에 시범단지로 선정을 위해 김윤식 시장을 중심으로 산단 내 각종 기반시설 확충과 체육시설개선사업, 기업체애로해결을 위한 투자계획수립,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건립 등 국가산단 임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고용증진을 위하여 지방비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시청 관계공무원들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설명회 개최, 국회의원 주관으로 합동토론회 개최 등 시범단지 선정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다.
시화산단의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확정에 따라 시흥시는 이를 적극 환영하고 산업단지 내 도로ㆍ교통시설, 체육·복지시설, 수질개선, 환경 분야 등 각종 기반시설 정비를 위하여 내년 4월까지 세부적인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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