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새마을회(회장 박명석)는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자 교육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새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전일 진행된 교육을 받기 위해 새마을 회관을 찾는 이주 여성들을 위해 새마을회는 어린 아기들을 대신 돌봐주어 교육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실생활에 필요한 강좌를 준비하여 유익함을 더했다.
현재 시흥시 관내에 다문화 이주자는 모두 15,320명에 달하고, 이는 경기도에서 5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나날이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을 건전하고 올바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그동안 정착을 위해 필요했던 교육, 통역, 의료 등의 외국인 이용 복지시설 관련 피드백이 절실했던 상태에서 실시되는 것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다문화 가정의 정착과 생활안을 위한 교육과 통역, 문화, 복지, 의료서비스 제공 등은 앞으로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져야 할 것이며, 이는 우수 외국자원의 발굴과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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