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17 [10:16]
검바위초 어린이들 예절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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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검바위초(교장 김연철)는 11일과 13일 양일간 학생들에게 전통예절교육을  했다.
1학기에 가졌던 예절교육은 서봉서원의 은희문 훈장을 초청해 훈장으로부터 전통 옷입기, 우리 절 배우기, 배례, 예절 등 평소 배울 수 없었던 예절 교육 중심으로 이어 졌다.

이 날 2학기 예절교육은 각반에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예절 시간에 맞춰 집에서부터 가지고 온 한복들을 곱게 갈아 입고 걸음걸이부터 앉는 자세, 웃어른께 인사하는 자세 등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예의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학생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는 심신 수양의 시간을 통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검바위초의 김연철 교장은 “핵가족화와 자유개성을 중시하는 사회문화적 풍토에서 아이들이 평소 전통예절이나 규범을 배우고 익히기 어려웠다”며 “이번 예절교육을 통해 올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충효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학년을 맡고 있는 김미숙 교사는 “평소 교과목 수업은 아니지만 오늘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예절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바른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고, 교육을 받은 이지원 학생은 “오늘 수업은 한복을 입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생활에서 지켜야할 예절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할 거예요”라고 말해 오늘의 예절교육이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정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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