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50여분 경 반월공단 5블럭에 위치한 스티로폴 등 단열재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업체로 옮겨 붙으며 대형화재로 이어졌다. 이날 화재는 스티로폴 제조공장 S수지에서 조업 준비 중 1층 분쇄실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접업체인 신성이엔지, 대덕DGS 등으로 옯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광역 2호를 발령하고 인근 시흥, 수원중부, 안양, 부천, 광명, 군포, 의왕 등 지역 소방서 소방차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특히 대덕 DGS는 전자 관련 부품 생산업체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어 일부 인근 업체 관계자는 행여 국내 전자 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화재 현장에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11시 40분 현재 대덕 DGS 제2공장에 일부 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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