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최선미 단장의 사회로 지역 청소년과 위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달천 생태환경지킴이단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양달천은 목감동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생명의 젖줄이다. '양달천 생태환경지킴이단'은 양달천을 지키고, 양달천 생태지키기 마을공동체 구성을 위해 관심이 많은 중고등 학생들이 추천되어 발족되었다.
양달천을 아름답게 치유하자(양.아.치)는 슬로건 아래 단장에는 최선미 위원, 주민자치위원회 도시환경분과(A팀장 안광수), 교육문화분과(B팀장 이순무)를 주축으로 팀을 구성했다.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자치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일정에 따라 유채꽃 파종, 생태교육, 환경교육, 생태조사 수생식물 심기, 생물방생, 코스모스심기, EM흙공투척, 활동 사진전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양달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게 되어 모두의 관심이 높다.
최선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여러분과 1년동안 양달천을 지키기 위해 함께하겠다”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면 양달천은 놀라울 정도로 변할 것이고, 깨끗한 수질 환경이 우리 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이보성 위원장은 "목감동의 주역은 청소년 여러분들"이라면서 "깨끗한 야산, 물왕저수지가 어우러지는 우리 지역의 환경은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노력하면 전국에서도 제일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도시로 탈바꿈 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생태환경지킴이단 학생 여러분은 앞으로 사회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시흥시 생태계의 보고 목감동이 2019년 청소년과 주민들의 힘으로 생태환경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 정철주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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