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상공회의소(회장 정구용)는 지난 2일 한국산업대학교 TIP 컨벤션홀에서 제64차 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유희관 고려대학교 전문경영대학원 주임교수를 초청 강연을 벌였다. 이날 정구용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유희관 교수의 강연이 지금 시점에 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초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불황의 늪에 빠진 중소기업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역 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희관 교수는 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이 많이 되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파브르의 곤충이야기를 예로 들며 “번데기를 스스로 깨고 나오는 나비만이 날개에 힘이 있어 살아남는 것처럼 스스로 살아남지 않는 기업은 진정한 기업이 아니다. 주변의 도움보다 기업 자체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도전해 나가야 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뉴질랜드가 농업경쟁력 세계최고가 된 것은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줄임으로써 자생력을 갖게 돼 현재의 세게 제1의 농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기업인들의 자생능력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매월 1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공인들의 간담회를 열고 초정강연, 토론 등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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