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 내 소비의 외부유출을 막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9월 17일 출시한 시흥화폐 ‘시루’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화폐 시루가 경인일보에서 주최한 ‘2018 경인히트상품’에 선정됐다.
시루는 27일 경인일보 하이엔드호텔에서 열린 27회 2018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역 경제 분야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지난 26일 머니투데이가 주최,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시루는 민,관이 함께 주도해 협력적 소비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루는 출시 후 발행 1달여 만에 당초 올해 유통 목표액인 20억 시루를 조기 달성하고 10억 시루를 추가 발행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관 주도가 아닌 기획 초기부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여 도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최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2019년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폰 앱 기반 모바일 시루를 도입함에 따라 내년 유통 규모를 200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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