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제2회 경기도 UP창조오디션’에서 ‘프라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UP창조오디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전문가 및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UP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사업·기업의 업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오디션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총 75팀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외부전문가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6개팀이 본선 대결을 펼쳤다.
6개팀은 ▲요통과 복부비만 감소를 위한 키핑코어 밴드를 제작하는 ‘더코어’ ▲다양한 유전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유전자 분석 키트를 개발하는 ‘누리바이오’ ▲브레드이발소라는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몬스터스튜디오’ ▲초단초점 광 시야각 프로젝터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젠’ ▲기존 멀티메타의 단점을 보완한 생활형 자동 전기측정 진단기를 개발하는 ‘와이테크’ ▲반려견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펫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레디’ 등이다.
본선은 각 업체 대표자가 동영상, 제품 시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사의 제품과 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는 투자자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평가 80%와 청중평가단 현장평가 20% 비율로 반영됐다.
이날 최우수상을 차지한 ‘프라젠’에게는 1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기업홍보와 크라우드펀딩 등록 비용 등이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라젠’은 초단초점 광 시야각 프로젝터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프라젠의 김희경 대표는 “우리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좋은 스타트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 참여한 기업들 모두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번성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를 혁신과 창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창업, 재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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