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청 청사 착공 첫 삽

금년 12월 준공 예정, 더부살이 벗어나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2/02 [20:3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2/02 [20:30]
시흥교육청 청사 착공 첫 삽
금년 12월 준공 예정, 더부살이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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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개청 이래 5년간 임시청사에서 더부살이하던 경기도 시흥교육청이 지난 21일 새 청사 마련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들었다. 신축청사가 설립될 정왕동에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하여 박명원 시흥시장 권한대행, 안시헌 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황선희, 임응순, 이경영, 김진경 도의원,  시의원, 백청수, 정종흔 전 시흥시장 및 시흥교육청 시민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이명운 전시의회의장, 김왕규 한나라당 을 지역 당협위원장, 안장국 노인회장, 빅식순, 김천규 시흥시학교운영위원회 공동회장과 김성기 초대 시흥교육장, 이덕승 2대 시흥교육장, 관내 기관장,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41만 시흥시민과 함께 청사 마련의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며 "새 청사 마련으로 우수한 시흥교육여건을 마련,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진춘 교육감은 "시흥교육청 만의 특화된 교육으로 시흥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청이 되길 희망한다."며 " 시흥시는 잘 보존된 자연녹지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생태학교 조성에 맞는 훌륭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역사와 전통, 과거와 현재ㆍ미래가 공존하는 시흥시에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가 많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명원 시흥시장 권한대행, 안시헌 시의회의장, 조정식국회의원, 초대 시흥교육장을 맡은 김성기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시흥교육청 착공을 축하했다.


경기도시흥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52원, 초등학교 35교, 중학교 21교에 대하여 71명의 직원이 교육지원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시화중학교의 12개 교실과 주차장 일부를 빌려 임시 청사로 사용해왔으며 그동안 각종 행사, 회의, 연수 등의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흥교육청은 지난 2004년 3월 1일 안산교육청에서 분리 개청 당시 예산 미확보 등 여러 이유로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고 군서중학교, 시화중학교를 옮겨 다니며 더부살이를 왔으며 금년 12월 새 청사 준공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시민들의 교육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축될 청사 위치는 시흥시 정왕동 806-20번지 일대로 군서초등학교가 현재의 위치(정왕동 1175번지)로 이전함에 따라 폐교가 된 곳으로 신축될 청사 규모는 연면적 3,500m2, 건축면적 1,511.06m2,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63억 5천 8백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 최복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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