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밀은 1989년 설립이래 프레스 금형 설계 제작 및 가공, 용접, JIG & GAGE 및 간이 자동화를 주 생산품으로 성장하여왔다. 회사 설립시 기업경영의 방향으로 정한 천하제일품지향, 즉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개발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임재호 대표를 만나 경영전반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천하제일품질지향으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1989년 고척동에서 공장설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한 제일정밀은 현재 시화공단 내 시흥시 정왕동에 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부품류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쇼바, 터미날류, 브라켓트 및 Air-Con Valve 등이다. ㈜두원공조, ㈜신한정공, ㈜동남 등 주거래업체에 자동차 부품 Cooling fan Register, Progressive 금형 및 특수 와샤 볼트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임재호 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옵티컬 프로젝트 등 주요 측정설비를 갖추고 0.001의 오차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을 향한 엔지니어 와 경영자로서의 고집은 믿을 수 있는 제품과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업계에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고객만족이 곧 나의 행복이다
임재호 대표는 고객만족을 통한 고객가치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끊임없는 혁신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최고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품질 혁신 노력, 경영방식 및 업무혁신을 통한 효율성 향상 그리고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강조한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환경 변화와 고객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화하는 것인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고객만족을 가능하게 하고 건강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임재호 대표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활동으로 고객이 성장하면 생산자로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될 뿐 아니라 결국 이는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3년간 연매출 성장률 40%를 기록함으로써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자신을 풍요롭게
임재호 대표는 직원들이 직장생활과 일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즐거운 직장생활과 일이 될 수 있도록 복리후생, 안전관리, 제안제도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직원들이 맡은 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영자로서 직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때 직원들이 회사에 더욱 헌신하고 일에 열의를 갖고 몰입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생활 속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성장은 일에서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삶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 이는 결국 개인의 삶을 질을 높일 뿐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게 한다.
남보다 한발 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발 더’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임재호 대표는 제일정밀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지속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발 더’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고객에게 딜리버리 되기 전에 한 번 더 검수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핵심편익을 한 번 더 확인한다. 즉 고객에게 가치 있는 편익을 제공하고 있는가? 경쟁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기술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가?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이 가격프리미엄은 있는가? 등 ‘한발 더’나간 고민과 노력이 제일정밀의 핵심경쟁력이고 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리뷰(Review)
제일정밀의 임재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회사의 강점과 성장과정, 기업운영상의 어려움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리더가 먼저 변화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혁신노력도 성공하기 어렵다며 먼저 자신이 모범을 보임으로써 변화를 이끌려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간재배치 및 시스템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과감하게 추진하는 추진력도 볼 수 있었다. 짧은 시간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제일정밀의 임재호 대표는 4E 리더가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에너지(Energy), 동기부여(Energize), 결단(Edge), 실행(Execute)의 조건을 갖춘 리더란 생각이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 직원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을 줄 아는 리더 행동, 소신껏 결단하고 바로 실행으로 옮길 줄 아는 리더, 경영자란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임재호 대표의 노력은 직원들에게도 그대로 진심이 전해줘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