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최된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17년 제3회 UP 창조 오디션’에서 ‘보비씨앤이㈜’가 가상투자상을, ‘픽셔너리 아트팩토리’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가상투자상은 청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가상 투자금을 받은 참가자에게, 심사위원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수여된다. 심사는 기업별로 사업설명을 마치면 우선 청중심사단이 기업에 가상투자금을 모의 투자한 뒤 전문 투자자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상투자상을 수상한 보비씨엔이㈜는 천연 탄산칼슘에 음이온수소를 흡착한 항노화 및 항산화 기능성 원료물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는 관객, 투자사, 제작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의 기획·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최초 드론을 소재로 한 UHD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준비 중이다. 픽셔너리 아트팩토리의 조규석 프로듀서는 “2년동안 준비한 에어로보가 투자자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가상투자상과 심사위원상의 수상자에게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 지원과 함께 판로 확보 등을 위한 경기도주식회사 입점 안내, 자금 확보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 안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적 기업이 될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UP 창조오디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전문가 및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UP 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사업·기업의 업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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