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소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10/04 [14:0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10/04 [14:05]
북부지역 소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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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원장 김기태)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흥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전환)는 지난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시흥시 북부지역 소공인들의 사업 진행에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소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인 홍보를 비롯해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해감으로서 시흥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소공인들의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간시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시흥시 소공인센터를 탐방하여 이전환 센터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흥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시흥시 소공인센터가 태동하게 된 계기는.

지난 해 5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도심 내 기계장비 업종의 10인 미만 제조업체인 소공인에게는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됨으로서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에 소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해 에서는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선정됨으로서 시흥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소공인들의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칠 수 있었다.

특히 주거와 공장이 한데 인접해 있는 시흥시 대야·신천·은행동 지역에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시흥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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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면

소공인들의 홍보를 위한 사업, 내부 생산 시설 등의 개선을 위한 사업, 업체간의 사업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일이며, 상업 정보의 전달을 통해 소공인들의 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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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사업 진행 과정을 소개한다면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이제 1년여 기간이 지났다.

소공인들이 일정시간 교육을 받으면서 소공인들의 기업 운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기업의 구조개선 사업, 제품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소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워 갈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처음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소공인센터 매니저들은 번번이 현장을 방문하여 의견을 여쭤봐야만 했고, 여러차례 간담회가 필요했다. 현장 의견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요구에 따라 야간에 교육시간을 마련하고, 교육과정에서 보충이 필요하면 현장으로 찾아가서 집중 컨설팅을 해 드렸다.

대다수의 소공인은 기계부품 2차 이하 밴더이거나, 완제품을 생산하여도 판로개척의 애로와 생산품의 연구개발 예산을 마련하는 데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케팅지원 측면에서 제품 카다로그 및 홍보판촉물과 회사간판을 만들어 드렸다. 회사간판의 경우 소공인 홍보도 되고 간판도 없는 임대 공장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지역 도시미관 개선에도 좋았다.

이렇게 짧은 시간 운영되었어도 소공인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면서 올 3월에는 비정기적인 네트워크 모임이 시흥시 소공인협의회로 정식 형태를 갖추고, 소공인으로 갖는 애로 사항과 협력 사업등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1회 소공인 어울림 한마당827일에 개최하면서 소공인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면서 소공인으로 주인의식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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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그동안의 실적을 소개 한다면.

현재 ( )개업체들을 중심으로 하여 시흥시소공인혀의회를 결성하여 업체간에 정보교류는 물론 사업교류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완제품은 출시하였으나 판로개척이 어려웠던 소공인 두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으로 각각 2,000만원 지원을 받았고, 국비지원 연구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드렸다. 임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공인과 비용부담을 느끼고 있는 26개 소공인 공장에는 작업환경개선사업을 이용하여 집진설비나 바닥공사, 안전시설을 개선하여 보다 나은 환경을 마련해 드렸다. 2015년에는 사업초기로 센터를 알리고 소공인분들이 얼마나 중요한 경제주체인가를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에 집중하는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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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소공인 지원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야, 신천, 은행동 지역외 소공인 분들에게서 계속 대두됨에 따라 20167월에 지역범위를 확대하여 신현동,매화동,과림동으로 확대하면서 시흥시 북부지역 소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기계장비 관련 업종의 소공인들은 6개동에 약 1,700개사와 시흥스마트허브 공단을 제외한 전체 10개동에는 3,100개 이상이 분포되어 있다. 이제 막 첫 돌을 넘긴 시흥시 소공인센터가 앞으로 소공인에게 맞춤형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시흥시 북부지역이 전국 기계장비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바란다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운영한 소공인센터 사업이 이제 1년을 넘어서는 시기에 성과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정부지원책에 대한 불신이 있던 소공인들이 센터를 찾아와 함께 논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소공인에게 맞는 지원책들을 개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올해는 교육, 컨설팅, 작업환경개선 등 기본 지원사업에 더해 기술개발로 완제품을 생산하실 수 있도록 R&D 개발 지원에 집중하면서 3개 소공인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특히 정책사업이나 자금부분에 대한 상담이 필요해도 적절하게 받을 수 없었던 소공인분들에게 멘토 상담의날을 운영하여 8월말 현재 93명의 소공인들을 상담하고 15명이상이 자금 승인 및 정책지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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