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6월 21일(수) 시흥시 정왕동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건립 부지(시흥시 정왕동 1800-3)에서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박선옥 시흥시의회부의장, 정인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재백 경기도의회 의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주최한 ‘2014년 제1회 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82억 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확보하여 청년창업 및 제조업 고도화 지원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됐다.
정왕동 1800-3번지에 연면적 4,89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되며, 청년창업 및 제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한 시설 등을 갖춰 청년들의 아이디어 사업화, 융합교육 및 전시·체험, 시제품 제작, 투자 및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건축 전에 창조적 공간구성과 청년창업, 제조업 후방지원을 위한 사업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 지원 콘텐츠 구상을 위하여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서비스디자인 용역을 실시하여 가변형 공간구조로 구성됐다.
또, ‘더밥(대박나는 곳, The Box of Box)’이라는 브랜드 네이밍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가 경기서부 지역에서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윤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건립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및 시흥비즈니스센터 입주기관 등의 지원을 당부했다.
금번 기공식은 대학동아리, 청년아티스트, 경기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과의 협업으로 개최하여 청년의 고민거리를 이야기하고 THE BOB(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에서 해결하자는 줄거리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며, 미디어아트 등 융복합 신기술이 적용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가 준공되면 경기서부지역에서 청년창업지원 허브로서의 역할 및 기존 제조기업의 기술지원과 산업의 융.복합 지원으로 기술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