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발전소 창공, 개소식 개최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사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4/28 [13: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4/28 [13:03]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개소식 개최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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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재창조, 근로자와 시민에게 돌려줘

 

 

▲     © 주간시흥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정식 개소식이 오는 511일 수요일 개최된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시흥시, 경기도가 시화공구상가에 조성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이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지난 201411,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구상가 지원동 지하 공간에 20년 동안 한 번도 임대되지 않았던 목욕탕 자리에 터를 잡았다. 그로부터 정식 개소식까지 약 1년 반 동안 시흥시 근로자와 시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이 진행한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노동하는 몸을 나를 표현하는 몸으로 바꾸는 움직임 인생그리기’, 기타교실, 요가교실, 노래교실, 서양화교실, 플라워테라피, 탁구클럽 등이 있다. 또한 청년 서포터즈를 선발해 인문학 및 실무 특강을 지원했으며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기획을 진행했다. 더불어 공익적 목적을 지닌 제품을 청년들이 직접 제작하고 이를 크라우드 펀딩 받아 보는 청년 창업 프로젝트인 꿈꿈펀펀을 성공시킨 바 있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공간은 메인 공간인 감성탕과 서브 공간인 이성탕2곳이다. 공간 이름에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전 모습이었던 목욕탕의 기억을 살린다는 의미와 함께 문화예술로 노동에 지친 근로자의 몸과 마음을 씻어낸다는 의미를 더했다.

 

감성탕에는 밴드실, 다목적 연습실, 인터넷 카페, 세미나실, 서클실, 무대 겸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성탕은 3D 프린터와 스캐너가 구비되어 있는 Maker-LAB실과 포토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또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아티스트의 손길을 통해 시화공구상가 외부 공간(썬큰광장)을 근로자 쉼터로 정비했다.

 

▲     © 주간시흥

 

이번 개소식에서는 그동안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이 진행되어 온 과정 소개와 공간에 대한 컨셉을 나타낼 전시가 계획되어 있으며, 무대 공연, 문화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한 창공 청년 서포터즈의 자체 프로그램인 정왕동 옛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 사진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로서, 시흥시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시흥문화발전소 창공메일(artchanggong@naver.com)로 접수하면 511일 개소식에서 전시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은 개소식 당일 인기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511일 개소식 이후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개인회원 또는 단체회원으로 가입하면 감성탕과 이성탕을 대관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좋은 예로 손꼽히고 있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개소식은 오는 511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화공구상가 지원동 지하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진행된다.

 

       

개소식 일시: 2016511일 수요일 오후 3-6


개소식 장소: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구상가 지원동 내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운영시간 : -10-19/토요일 예약제 운영


밴드실, 실내체육실, 서클실, 세미나실, LAB, 포토 스튜디오 등 회원제 대관 운영


창의문화 프로그램, 청년 프로그램, 근로자 축제, 아티스트 프로젝트,


기업-예술인-근로자 매칭 프로그램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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