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매화산단개발(주), 27일 기공식 갖고 ‘첫 삽’
단지 면적 15.2% 공원녹지 조성, 생태산업단지로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7일 오후 3시 시흥시 도창동 20-1번지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시설을 도심 외곽지역에 집적화함으로써 지역의 난개발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생산성 향상 및 경기 서남부지역의 신경제 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매화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부가가치 2조 5천억 원, 단지조성 및 산업단지 운영 등에 따른 고용인원 1만 6백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매화동 일원이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산업거점으로 부상하게 되면 산업 집적•고용•세수 증대로 자족도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화일반산업단지에 단지 면적의 15.2%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조성하여 산업단지를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주거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공장들을 계획적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구도심 중심의 편향적인 구조를 재편하여 도시공간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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