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정책 추진을 위해 ‘경기도 에너지센터 설치·운영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정책의 체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에너지비전 실행기구로, 오는 3월경 개소될 예정이다. 민간위탁사의 전문 인력들로 구성해, ‘에너지 전담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체계적 보급과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및 신산업 창출을 담당하게 된다. 응모는 오는 2월 16일 까지 완료하고, 심사를 거쳐 22일 협상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위·수탁 협약을 체결, 개소를 준비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에너지센터를 운영할 능력을 지닌 도내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또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이어야 하며, 응모 방법은 필수 서류를 구비한 후 경기도청 에너지과에 방문 접수 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를 실시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센터를 통해 도민과 기업에게 에너지비전 2030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면서, “또한, 분산형 전환 등 에너지 효율개선 시설에 민간투자를 촉진시키고, 각종 지역에너지 전환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http://gg.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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