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관광객의 등을 돌리게 하던 호객행위 사라진다

식품관광단지로서의 이미지 회복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1/06 [11: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1/06 [11:01]
오이도 관광객의 등을 돌리게 하던 호객행위 사라진다
식품관광단지로서의 이미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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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생선 횟집 밀집 지역인 오이도의 호객행위를 근절하고 식품관광단지로서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집중 단속에 나섰다.

점검 시작 전,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회 취급 70여 전 업소를 방문하여 일명 ‘삐끼’ 고용업소나 호객행위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는 설명과 함께 안내문을 배부했고, 시의 호객행위 근절 의지를 알리기 위하여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담당부서 전 직원이 출근하여 매일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계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실시했다.

12월 말일까지 3주간 지속적인 점검을 한 결과, 호객행위나 유사행위 업소를 단속하여 11개소를 적발∙처분했다. 이에 상가번영회에서는 영업주들의 자체 토론회를 실시한 후 위생과를 방문하여, 오이도 내 모든 업소가 ‘삐끼’ 고용금지는 물론, 영업주들의 호객행위 근절에도 동참하겠다는 결정 의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설명하며, 금번 영업주들의 결정으로 특별점검은 일시 유보는 하겠지만, 재차 민원이 발생할 시에는 타 부서와의 합동점검으로 지금보다 더욱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영업주들의 자체적인 정화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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