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2월 30일 배곧신도시 개발과정을 담은 책자 <우보만리>를 펴내며 발간식을 가졌다. 발간식 행사명을「348개월간의 애면글면」으로 정하고 한국화약이 군자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시작한 1987년 7월부터 2015년 12월 현재 배곧신도시가 있기까지,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접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과정 담은 <우보만리>를 발간했다. 이날 행사에 김윤식 시흥시장은 “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배곧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담고 싶었다”며 “소의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의 <우보만리>라는 말처럼, 다소 더딜지라도 100년이 지나도 굳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의 배곧이 있기까지 땀과 열정을 쏟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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