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이 지난 3월 시흥비즈니스센터로 이전 후, 관내 중소기업 홍보·판로지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흥시기업인협회는 지난 3월부터 시흥비즈니스센터 1, 2층 로비, 8층 바이어상담실에 전시부스 55개를 갖춘 우수제품전시관을 설치해 시흥시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상설전시장에는 80개사의 제품이 입점해 있으며, 지난 9개월여 동안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총 2억 8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개소 이전 대비 매출액 742% 증가를 달성했다. 또한, 개소 이전 월평균 21명이던 방문객수가 개소 이후 월평균 503명으로 2,295% 증가했고, 시흥시기업인협회 등록업체도 12개사가 추가로 등록 돼 18% 증가했다. 이는 시흥시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이 정왕동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시흥스마트허브의 중심에 위치하고, 사람들이 왕래가 잦은 로비 공간인 시흥비즈니스센터 1, 2층에 소비재 완제품을 진열할 수 있는 ‘시흥시 우수제품 전시관’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효과를 높인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건물 8층에 38개 업체의 산업용 제품 진열 및 바이어 상담실, 사무실을 설치해, 1층, 2층에서 전시품을 관람 후 8층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운영의 효율을 높였다. 김성호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은 “기업인들이 협업을 통해 기업체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기쁘고, 앞으로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홍보 및 판로확대의 중요한 창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시흥시기업인협회는 내년도 사업으로 국내 대규모 쇼핑몰을 구축하여 판로개척 지원을 활성화시키고, 중국으로 상설전시장 조성을 확대하여 중국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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