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종합어시장 활성화에 조합 안간힘

조합원 단합위한 설명회 개최 눈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12/18 [16:2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2/18 [16:26]
오이도 종합어시장 활성화에 조합 안간힘
조합원 단합위한 설명회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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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의 중심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던 오이도 어시장 조합이 그동안의 잡음들을 씻어내며 오이도어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어시장 조합(이사장 이순상)은 지난 5일 오이도어촌계 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을 초청하여 조합 활성화 방안과 그동안의 조합원들 갈등의 문제로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한 해명 등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이도 종합어시장 이순상 조합장을 비롯해 김성룡 전 조합장, 천인호 영광건축사무소장, ㈜석종 김남오 대표, 강병채 해수파크 시행사 대표 등과 현 조합원 및 조합 내 갈등을 빚고 있는 일부 조합원등이 참석한가운데 진솔하게 진행됐다.

이날 오이도 종합어시장 조합은 유인물을 통해 조합이 발전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것에 대해 조합원들의 무관심과 법률적인 상담 부족으로 인한 오해발생, 조합원간의 신뢰와 단합력 부족 등 이라고 분석하고 조합원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또한 이순상 조합장은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오이도종합어시장에 새로 나아갈 방향을 잡고 발전하려면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로 문제를 제기 하는 것으로 인해 조합 일을 할 수가 없으며 조합 살림살이 또한 엉망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 잘 해날 갈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자리에서 김성룡 전 조합장은 그동안의 비대위가 주장하고 법적 문제야기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자세하게 해명하며 조합원들이 서로 간에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성룡 전조합장은 “조합원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해야한다.”고 말하고 “어시장조합의 사업추진 시 일부조합원들로부터 고발됐던 내용들은 무협의 처리되는 등 투명하게 밝혀진 만큼 과거로 돌이키지 말고 우리 조합원들을 위해서라도 조합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향후 오이도종합어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이도 종합어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하여 현재 어시장내 440여개 구좌에 360여명의 조합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해수파크 건립을 위해 진행되는 등 오이도 종합어시장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했으나 각종 유언비어 등으로 인한 조합원 내부에 갈등이 계속되며 뒷걸음쳐 왔다.

이를 지켜본 정왕동 한 시민은 “오이도 종합어시장의 혼란은 오이도 발전에 큰 걸림돌 이었다.”라며 “빠른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오이도 전체를 위해 중요한 일이며, 시흥시는 물론 유관기관들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오이도가 해양관광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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