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 성담은 소금창고 복원에 책임 느껴야 시, 시의회는 시민들의 자존심 세워야 StartFragment--> 무참히 철거돼 시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소금창고가 복원을 위한 계획을 잡아가고 있으나 이를 직접 철거해 물의를 일으켰던 성담은 보고회에 얼굴도 비치지 않아 잔잔해졌던 시민들의 감정을 다시 끓어오르게 하고 있다. 성담의 참여 없이 보고회를 진행하게 된 주관부서는 과연 시민의 자존심은 생각하고 있으며 시흥시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미 등록 문화재로 인정 받기위한 사전 검토를 마치고 지역에 등록 문화재로 지정을 받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던 시점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욱 성담의 처사에 시민들의 자존심이 손상돼 발끈하고 나서게 된 것이다. 시의회에서 소금창고 복원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부산을 떨었으나 결국 성담 측의 진실 된 사과는 물론 크게 얻어낸 것 없이 끝나버린 것도 오늘의 결과를 예견할 수 있었던 사안이다. 시와 시의회는 소금창고의 복원을 위해 시흥시의 예산을 거침없이 쓰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될 것이며 사유재산이라는 것으로 물의를 빚은 성담 측의 형식적이고 겉치레가 아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복원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야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흥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시흥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며 시민들의 봉사자, 시민을 대표하는 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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