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 지난 7일 군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해)는 아침부터 설 명절을 맞이해 정왕동 시립공설묘지를 찾은 성묘객을 위한 ‘설날 성묘객 무료 차(茶)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 성묘객 4천여 명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고향의 포근함을 전했다. 이 행사는 군자동 새마을부녀회에서 2003년도부터 설날과 추석 명절 때마다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성묘객을 위해 무료로 따뜻한 차를 대접함으로써 고향의 훈훈한 인심과 따뜻함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묘객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성묘객들을 위해 무료 차 대접을 하는 부녀회원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시하며 “비록 따뜻한 차 한 잔 이지만, 매서운 추위보다 더 큰 고향의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영해 새마을부녀회장은 “명절 당일이고 날도 추워 고생은 많지만 차 한 잔에 너무 좋아하는 성묘객들을 보면 힘든 것도 금세 잊어버린다며, 앞으로도 차 봉사를 계속해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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