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지역 시민 아세아제지(주) 항의 방문 무산

고형화연료 사용시설 설치 반대 대책 논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2/11 [05: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2/11 [05:49]
시흥시, 정왕지역 시민 아세아제지(주) 항의 방문 무산
고형화연료 사용시설 설치 반대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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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파트연합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 허가반대 하는 비상대책위(가칭)가 아세아페이퍼텍을 항의 방문했으나 무산됐다.
정왕동 지역 중심으로 구성된 비대위원과 이 지역 지역구 출신 이상희 도의원과 홍원상, 김영철, 박선옥 시의원을 포함한 30여명은 9일 오후 1시 아세아페이퍼텍 정문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에 대한 문제를 논의 하고 허가에 대해 항의하기위해 방문했으나 회사 측의 저지로 방문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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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관계자는 “사전 이렇게 많은 인원이 온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라며 방문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결국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에 대해 아세아페이퍼텍에 시민들의 입장을 전달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장실 시흥시아파트연합회장은 “현재에도 심각한 공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아세아페이퍼텍이 진행하려고 하는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는 더욱 지역에 공해를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시흥시민들은 그냥 두고 보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비대위 측은 바로 정왕3동으로 자리를 옮겨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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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아세아 페이퍼텍에 대해 성토 했으며 비대위 회원들은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아세아 페이퍼텍이 진행하고 있는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에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경기도환경관리공단 항의 방문을 비롯해 일인 시위, 대규모 시위 등 점차적으로 수위를 높여 가며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내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세아제지(주)는 일 평균800~900톤 제지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난 2011년에 제지 생산량 증가는 물론 생산원가 절감이라는 목적으로 소각장 증설을 추진했으나 당시 공청회 파행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집단 항의로 인해 소각장 증설이 무산됐었으나 최근 공단환경사업소에서는 고형연료사용시설(SRF) 을 허가 해줌에 따라 아세아제지(주)의 생산량 증가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의원들은 지난 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세아제지(주)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 허가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으며 지난 3일에는 이상희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의 피해예방을 위해 아세아제지(주) 고형연료화시설 허가의 전면 재검토는 물론 허가 신청서 검토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와 공청회를 제안하는 등 지역의 반대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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