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경기도 최대 표고버섯단지 운영

젊은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1/25 [13: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1/25 [13:31]
시흥시에 경기도 최대 표고버섯단지 운영
젊은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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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버섯 특화단지 조성위해 추진 중
▲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표고버섯  © 주간시흥


최근 시흥시 장현동에 경기도내 최대 표고버섯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준비되어 표고버섯 재배 전용 특수 하우스 10여동을 짓고 전문 표고버섯만을 생산해가고 있는 ㈜한국표고농원(대표 장일복)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 매일 800~900Kg의 표고버섯을 생산해 주변 농수산물시장에 출고하며 표고버섯 최대 생산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문 재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의 버섯재배 기술까지 접목시켜 상품성을 인정받아 시장에서의 가격도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한국표고농원의 향후 행보에 버섯 유통 상인들은 물론 버섯농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표고농원의 버섯재배는 오랜 기간 인천 및 시흥 목감동 등 타 지역에서 표고버섯의 집중적인 재배 능력을 키워왔던 장일복 대표가 젊은 패기와 자신감으로 다시 체계적인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 (주)한국표고농원의 특수제작된 하우스에서 성장하고 있는 표고버섯     © 주간시흥


㈜한국표고농원의 재배기술은 버섯재배하우스 제작부터 다년간의 경험으로 터득한 표고버섯 전문가의 기술 노하우가 담겨있다.
하우스 바닥의 표고버섯재배에 적절한 구조를 갖추고 하우스 높이며 3중 덮게 등 철저하게 표고농사에 맞추는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버섯농사 성패에 가장 핵심인 온도와 습도를 맞추기 위해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습도 조절 시스템을 설계하여 설치함으로서 가장 저렴한 비용의 연료사용으로 경제성 높은 표고버섯농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하우스 내부에는 표고생산 원료인 배지가 적절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표고의 생육이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배지의 생산 휴면 수분공급의 주기를 적절하게 맞추도록 함으로서 최소의 공간에서 최대의 생산이 가능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히망찬 미래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한국표고농원의 가족들     © 주간시흥


표고버섯의 종균인 배지는 이미 선진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중국의 재배기술의 도입이 가능하도록 연계되고 있어 ㈜한국표고농원의 표고버섯 품질과 생산량 등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받쳐 주고 있다.
㈜한국표고농원의 경영방침도 남다르다.
각 하우스별 사장체제의 운영을 통해 주식회사 주주로 참여토록 함으로서 서로가 협력하여 기술교류는 물론 생산에서 판매, 차기 투자 계획까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규모 재배단지의 지속적인 물량공급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재배의 생산량 조절은 물론 계속적인 적정량의 물량 출고가 가능하게 하여 수익을 배가시켜가고 있어 참여하는 주주들의 의욕은 크게 올라있다.
시흥시에 경기도 최대의 표고버섯생산 특화 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국표고농원은 미래의 계획에 더욱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다.
현재 표고버섯의 인체 유익한 성분들을 활용하여 가공식품개발에도 전념하고 있으며 표고버섯과 마를 적절히 혼합하여 떡국과 떡 볶기 용 떡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고 인터넷판매를 위해 인터넷 판매시스템도 구상하고 있어 더욱 부가가치가 높은 농가수익창출 모델을 실현시키고 있다.
▲ 젊은 농부들의 자신감이 ㈜한국표고농원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 주간시흥

㈜한
㈜한국표고농원의 장일복 대표의 사업계획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젊은 이사들이 대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표고농원은 앞으로 현재의 두 배의 면적에 다양한 버섯재배하우스를 짓고 다양한 버섯을 생산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현재 생산되는 표고버섯 중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는 백화고 생산 전용 하우스 마련은 물론 영지버섯 버섯 등 특수한 버섯 생산은 물론 싸리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각 버섯에 맞는 특수 설계된 50평형 하우스를 다량으로 짓고 버섯전문생산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야망을 실현하기위해 분주하다.
이밖에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산 배지를 국산화 하여 현재 국내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배지개발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품질 좋은 국산배지 생산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한국표고농원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출신 한국인 3세 한리펑과 20대 후반의 부천 출신 박관순씨 등 젊은 농업인들은 “한국에 최고의 버섯재배 농부로 성장하겠다.”라는 꿈을 품고 버섯재배의 기술 습득은 물론 농사에 필요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한국표고농원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표고농원 임원들의 공통적인 아쉬움은 시흥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버섯농가들에 대한 지원이나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장일복 대표는 “하우스제작 비용의 지원 및 간편한 융자 혜택과 배지 수입 비용 등 타 지자체에서 이뤄지는 각종지원들이 시흥시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깝다.”며 “이곳에 버섯특화 단지를 조성하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흥시의 관심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기도 최대 버섯특화단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분주하게 하우스를 돌고 있는 ㈜한국표고농원의 가족들을 보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의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버섯전문재배 하우스 ㈜한국표고농원     © 주간시흥
(버섯 구입 및 각종 상담 : 031-404-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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